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비대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하며 화상 회의로 업무를 보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며, 드라이브스루로 패스트푸드를 이용한다.
교육계도 바빠졌다. 미룰 수 없는 개강 일정에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고, 시스템 문제 등 혼란을 겪는 학교들이 많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로 온라인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경복대는 지난해부터 정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수와 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구글 G-SUITE 연계 수업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 덕분이다.
◇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코로나19에 원활한 대응
경복대는 구글 G-SUITE 중 '구글 클래스룸'에서 온라인 수업 커뮤니티, 원격 수업, 과제물 제출 및 평가를 진행한다. 구글 캘린더로 시간표 조회, 행아웃 MEET를 활용해 실시간 화상강의 등 비대면 수업 방식 기반을 마련했다. 사용자 교육을 진행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수업을 안정적이며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 온라인 수업은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 강의를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에 올려놓으면 학생들은 클래스룸에 들어가 스트리밍으로 동영상 학습을 한다. 과제, 토론, 퀴즈, 채팅, 설문 등으로 수업을 보충한다. 각종 회의도 행아웃 MEET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경복대 교학처장은 "지난해부터 교육 혁신을 위해 구글 G-SUITE를 도입한 결과 다른 대학에 비해 원활하게 온라인 수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강의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경복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경복대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와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 제시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경복대는 필수지표와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를 모두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재외공관을 통해 해당 정보가 해외에 공시되며,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및 유학생 지원 사업 우선 선정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경복대 실용음악과 졸업생 임영웅 '미스터트롯' 우승
경복대 졸업생인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에 오르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임영웅은 경복대 실용음악과 2010학번으로 입학 후 신입생들이 선보이는 보컬 100명 중 15명만이 설 수 있는 무대에 오르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일본 쇼비대학과의 음악 교류 콘서트에서는 솔로로 나서 도쿄 현지인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