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평범하게만 생각했던 소소한 일상이 무너졌다.

퇴근 후 친구들과 마시던 시원한 맥주 한 잔, 영화관에서 먹던 달콤한 팝콘, 공원에 자리를 펴고 먹던 햄버거 등이 까마득한 과거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여전히 행복감과 즐거움을 줄 맛있는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힐링 푸드로 지금, 이 순간에만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을 찾아보자.

농심 백산수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미네랄 함량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심 백산수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해주는 '코로나19 시대' 힐링 푸드가 되고 있다.

농심 백산수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미네랄 함량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생수 가운데 최고 수준의 미네랄 비율을 갖추고 있고, 다른 생수에 비해 노폐물 배출 효과도 크다.

공주대학교 신호상 교수는 "좋은 물이란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게 아니라 각 미네랄의 구성비가 알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백산수는 국내 생수 중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Mg/Ca)가 가장 이상적이다. 칼슘 대비 마그네슘 비율이 1에 가까워야 좋은 물인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인다.

이처럼 백산수가 우수한 품질을 갖추게 된 배경에는 백두산이라는 천혜의 수원지가 있다. 생수에는 수원지가 가진 지리적, 환경적인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다. 때문에 수원지는 품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수원지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차린 농심은 2003년부터 아시아, 유럽, 하와이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의 수원지를 찾았고, 2006년에 모든 기준에 부합하는 최상의 수원지를 찾아냈다. 그곳이 바로 지금의 백산수 수원지, 백두산 원시림 보호구역 내 '내두천(奶頭泉)'이다.

농심은 세계 최고의 설비로 백산수를 만들고 있다. 농심 백산수공장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이다. 취수부터 생산, 물류,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혹시 모를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뜻이다. 백산수가 살아있는 물, 生水인 이유이다.

롯데제과 목캔디

목과 코에 청결 및 청량감을 주는 목캔디와 아이스 브레이커스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이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닿는 부위마다 쓸리고, 안경을 쓴 사람은 입김이 시야를 가린다. 가장 큰 불편함은 마스크 안에서 느껴지는 불쾌하고 찜찜한 냄새다.

코와 목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냄새를 해소하는 데는 사탕만 한 것이 없다. 실제로 목과 코에 청량감을 주는 목캔디와 아이스 브레이커스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목캔디와 아이스 브레이커스 1~2월 합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10% 정도 증가했다. 목캔디는 지난해 대비 10% 이상 오른 30억원에 달했고, 아이스 브레이커스도 약 10% 오른 20억원을 기록했다. 마스크로 인한 불편함 개선과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청량감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목캔디는 1988년 출시돼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목을 위한 대표 캔디다. 목캔디에는 페퍼민트, 모과엑기스, 허브 추출물 등 목에 좋은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브민트를 비롯해 믹스베리, 라임민트, 스트롱민트, 도라지홍삼민트, 생강원 등도 인기다.

아이스 브레이커스는 세 가지 종류의 상큼한 맛이 입속 텁텁함을 제거하고 청결하게 해준다. 아이스 브레이커스의 경우 용기를 화장품처럼 만들고, 디자인과 색상도 홀로그램과 별 문양 등을 이용해 패션감을 살리는 등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대상 종가집 김치

대상 종가집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능이 입증된 항바이러스 유산균과 천연항균제 등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이목을 끈 음식 중 하나는 김치다. 김치의 효능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2018년 2월 한국식품연구원, 대상, 세계김치연구소, 고려대 등 공동연구팀은 김치가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폐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및 염증반응도 감소했으며, 파와 생강에서 항바이러스 효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종가집은 이 실험을 통해 밝혀진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DSR M2'를 특허출원하고, 제품화에 성공했다. '생생유산균포기김치'와 '맛김치' 전 제품에 항바이러스 유산균을 넣어 만들고 있으며, 학생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학교급식용 '튼튼김치'를 개발했다.

대상 종가집에서 2001년 국내산 배추를 발효해 만든 천연항균제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ENT'는 김치 외에도 음료, 건강기능식품, 제과 등에 사용된다. 2017년에는 농림식품부와 공동 연구로 맛이 좋고 발효 능력이 뛰어난 김치발효종균 DRC1506을 개발했다.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종가집김치아이'로 명명하고 특허출원했으며, 세계 계통분류 학회지에도 등재됐다.

SPC삼립 펭수 빵

SPC삼립 제공

'우주 대스타'가 되고 싶어 남극에서 헤엄쳐 온 열 살 펭귄 펭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스타가 됐다. 웃을 일 없는 요즘 펭수를 보면, 몽글몽글한 편안함이 마음을 채운다.

SPC삼립이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 빵' 5종을 출시한다. '펭수 빵'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 TV'의 펭수 유행어인 '대빵'을 콘셉트로 한 빅 사이즈의 제품이다.

부드러운 우유 시트에 달콤한 연유크림을 넣은 '러블리 우유롤롤', 겹겹이 쌓아 올린 페스트리와 설탕 시럽이 조화로운 '스위뜨 페스츄리', 꽈배기 도넛에 초콜릿과 초코 크런키를 올린 '엣헴엣헴 초코꽈배기', 부드러운 식빵 속에 고소한 땅콩 크림을 듬뿍 넣은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 새콤달콤한 피자소스에 소시지를 가득 토핑한 '하이!하이!피자빵' 등이다. 3월 중으로 냉장디저트 2종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안에는 펭수의 명언과 '짤방'(유머를 위한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이미지를 담은 '펭수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 71종 중 하나가 들어 있으며, 삼립 공식 SNS 채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국순당 유산균 막걸리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홈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홈술족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주종은 막걸리이다. 마시기도 편하고 다양한 안주와도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 술 기업 국순당이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홈술족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다. 일반 생막걸리 한 병(국순당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와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은 셈이다.

국순당은 막걸리의 유익 성분으로 식물성 유산균에 주목했다. 막걸리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으로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식물성 유산균이다. 유해균의 장 공격에 대한 방어 효과, 염증 발생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에 효과가 있다. 이 유산균은 염분이나 산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아,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몸에 알맞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음용이 편하며, 부드러운 신맛과 쌀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뤄 목 넘김이 깔끔하다.

정관장 홍삼정

‘홍삼정’은 사포닌뿐 아니라 아미노산, 아미노당,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 유효 성분을 최적화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게 면역력이다. 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고민이 더욱더 깊어진다. 건강한 먹거리와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운동이 여의치 않은 시기, 면역력을 높이는 대안이 필요하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식품 원료는 인삼, 홍삼, 동충하초 추정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등 24종이 있다. 그중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홍삼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은 국내 1위의 정관장 홍삼이다. 정관장 홍삼은 토양 선정부터 수확까지 인삼공사의 철저하고 엄격한 관리·감독 하에 100% 계약 재배하여 수확된 인삼만을 사용하며, 원료 관리 단계부터 제조, 제품의 완성 단계까지 8년간 290여 가지가 넘는 항목의 안정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시행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으며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홍삼 농축액인 '홍삼정' 시리즈는 단일품목으로 1년에 3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다. 120년 KGC인삼공사 노하우와 기술로 6년근 홍삼의 유효성분을 최적의 조건으로 농축한 정관장 대표제품으로 홍삼 본연의 맛과 향이 풍부하고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뿐 아니라 아미노산, 아미노당,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 유효 성분을 최적화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 전 제품은 전국 정관장 매장, 백화점, 대형마트 및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맘스터치 제공

어린 시절, 처음 햄버거를 맛보았을 때의 신선한 충격은 잊을 수 없다. 빵 안에 채소와 고기, 소스가 켜켜이 쌓인 모양도 신기한데, 맛은 더 놀라웠기 때문이다. 입 안 가득 채워지는 고기 패티와 어우러지는 야채의 아삭거림, 달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빵의 매력에 단박에 빠져들었다. 칭찬을 받거나 시험을 잘 본 날이면 어김없이 먹었던 햄버거는 완벽한 힐링 푸드였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10대들에게 '입찢버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힐링 푸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싸이버거는 2005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싸이버거는 맘스터치 버거류 판매 부동의 1위로 꼽히고 있다.

싸이버거의 싸이(Thigh)는 넓적다리를 의미한다. 이름처럼 두툼한 통 닭다리살 패티는 성장기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10대에게도 완벽한 포만감을 준다. 싸이버거가 10대 마음을 사로잡은 또 다른 매력은 뛰어난 가성비에 있다. 단품 3400원, 세트 56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고급스럽다. 싸이버거는 매콤하게 시즈닝된 냉장 원료육 통살 패티에 신선한 양파와 양상추, 소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싸이버거가 맛있는 이유는 맘스터치가 고집하는 '애프터 오더 쿡(after order cook)' 방식 덕분이다. 맘스터치는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보다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려 회전율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주문받은 후 조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버거를 받아보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969년 첫 출시 이후 51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카레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카레

황금빛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카레. 대한민국 대표 카레인 '오뚜기 카레'는 1969년 첫 출시 이후 51주년을 맞았다. 오뚜기는 카레 출시 후 지난 50여 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국내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40년대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 카레가 대중화가 시작된 건 1970년 오뚜기에 의해서다.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가 회사 설립과 함께 생산한 최초의 품목이다. 처음에는 분말 형태로 출시했고, 이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다.

오뚜기는 2004년 건강에 좋은 강황 함량을 50% 이상 증량(오뚜기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대비)했다. 카레가 각 가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가 된 것은 2009년 4월이다. 이때 오뚜기는 더욱더 간편하게 카레를 조리할 수 있도록 물에 잘 녹는 과립형 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 과립형 카레는 기존 카레 조리 방식처럼 따로 물에 갠 다음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조리 시 바로 카레를 넣어도 잘 풀어지게 했다. 올해는 나트륨 함량은 줄이고 칼슘과 DHA 등 영양 성분을 첨가한 '어린이 카레'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코로나19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 요즘,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는데 맥주만 한 게 없다. 맥주라도 다 같은 게 아니다.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라거파, 묵직한 향을 좋아하는 에일파, 밀맥주의 부드러움을 선호하는 바이젠파 등 각기 선호가 다르다. 최근에는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파'도 생겼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7억 캔(지난해 10월 기준)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성인 1명당 16.7캔(20세 이상 성인수 4203만명)을 마신 수치이며,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약 2.2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필라이트는 신개념 발포주로 90년 역사의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처음 출시한 필라이트는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한 아로마향이 특징이다. 두 번째 시리즈인 필라이트 후레쉬는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해 라거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지난해 출시한 세 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은 국내 최초 밀을 원료로 한 신개념 발포주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라인업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