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구단주로 취임했다.

지바 롯데는 지난 19일 전 구단주 대행이었던 신동빈 회장이 회장 및 구단주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스포츠닛폰'은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신동빈 구단주는 한일 롯데그룹 창업자이자 지바 롯데 구단주였던 고 신격호 회장의 차남으로 1995년부터 구단주 대행을 맡아왔다.

신동빈 회장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부친에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프로야구단을 소유한 구단주가 됐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