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 문제에 대해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연합(UN)이 1993년부터 제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의 약 80%가 물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좋은 물을 마시면 현재 질병의 약 80%를 극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우리 몸의 약 70%는 물이다. 이것은 신체 장기 별로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뼈는 22%, 뇌는 7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간과 혈액은 각각 86%, 94%가 물이다. 이토록 중요한 물 이지만 정작 사람들은 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역할과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어떤 물이 유익한 지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물의 역할을 보자. 물은 세포의 형태를 유지시키고 대사 작용을 촉진한다. 또 혈액과 조직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다. 몸 속 각 세포에 산소 및 영양을 공급하는 매개체 역할도 담당한다. 물은 땀과 소변 등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혈액을 중성 혹은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는 것도 물의 몫이다. 이 외에 체내에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을 200ml 8컵 정도라고 권고한다. 체중에 따라 1.5~2L 사이다. 몸에서 물을 흡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므로 간격을 두고 조금씩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

『생명의 물, 우리 몸을 살린다』를 비롯해 물과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집필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현원 교수는 인체에 유익한 물로 약알칼리성(ph 7.5~8.5) 물을 꼽는다. 약알칼리성 물은 체액 및 혈액에 가장 가까운 물이며, 활성수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만병의 근원이자 노화의 주범이라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한편 질병 치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물은 미네랄이 풍부할수록 좋다. 미네랄은 크게 유기 미네랄과 무기 미네랄로 나눌 수 있다. 유기 미네랄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칼슘과 인, 황, 칼륨,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 등 인체 내에서 필요량이 많은 무기 미네랄은 인체 내에서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 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의 빠른 흡수를 위해서는 단연 물을 통해 미네랄을 섭취해야 한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좋은 물을 마신다는 측면에서 국내 유일의 전기 분해식 정수기인 한우물정수기가 주목된다. 까다로운 미국 FDA에서 의료 기기로 등록된 제품으로, 앞서 언급된 약알칼리성 물,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 받은 이중전기분해 기술 정수를 통해 유해물질은 차단하는 반면 몸에 유익한 무기 미네랄을 살리는 것이다. 실제 검사 결과, 원수 즉 수돗물에 비해 다량의 무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의 칼슘 량은 리터 당 19.69mg이지만 한우물정수기의 물은 21.23mg을 포함했다. 칼륨과 마그네슘, 나트륨 역시 한우물정수기의 물이 앞선 수치를 보였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좋은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