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18일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1억393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향군은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추진했다.

손무현 향군 사무총장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향군은 지난 6일에는 대구·경북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