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3.17. 07:46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중심으로 글로벌 중앙은행이 일제히 유동성을 쏟아붓는 정책공조에 나섰지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를 막지는 못한 셈이다.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30개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97.10포인트(12.93%) 하락한 20,188.52에 거래를 마쳤다. 폭락세는 개장과 동시에 예고됐다.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오전 9시30분 개장 직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기준으로 7% 이상 급락하면서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지난 9일과 12일에 이어 일주일새 벌써 세번째다.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다우지수는 2,000포인트를 넘나드는 폭락세를 이어다가, 장막판 3,000포인트까지 밀렸다. 코로나19 사태가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낙폭을 키웠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P500지수는 324.89포인트(11.98%) 내린 2,38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70.28포인트(12.32%) 떨어진 6,904.59에 각각 마감했다.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3대 지수의 낙폭은 120년 뉴욕증시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당시 다우지수는 22.6%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3대 지수의 낙폭은 120년 뉴욕증시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당시 다우지수는 22.6%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관련 기사금융위, 채권시장안정펀드·금융안정기금 등 컨틴전시플랜 준비금융위, "시중은행, 소상공인 대출 금리 더 낮춰야" 당부코스피·코스닥, 장 중 소폭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기준금리 인하로 0%대 정기예금 시대 눈앞코스피도 장 중 상승 전환…개인·기관 순매수필리핀 금융시장, 우한코로나 공포에 '올스톱'...증권·채권·외환거래 중단공포에 질린 시장… 환율 장중 1240원 돌파美 증시 '공포지수', 금융위기 때보다 커졌다국제유가 또 10% 폭락…WTI 30달러선 붕괴美 증시 폭락에 코스피 1650선 붕괴 출발"외국인 자금 탈출 대비해, 美日과 통화스와프 빨리 맺어야"이주열 "모든 수단 준비"… 금리 추가인하·양적완화 시사美은행들이 채권 사달라 아우성… 월요일 증시 대폭락 예상되자 응급처방美·유럽 경제활동 마비 상황… "돈다발이 바이러스 치료 못해"韓銀도 긴급처방, 금리 사상 첫 0%대'달러투하 작전'도 안먹혔다, 美증시 문열자 폭락美 증시, 제로금리에도 곤두박질… 다우지수 3000p 급락각국 중앙은행 초강력 카드에도… 유럽 주요국 증시 6~8% 급락 출발코로나發 파격 금리인하가 집값 올릴까… "오히려 조정 예상도"11년만의 빅컷… 전문가 “기준금리, 더 내릴 여력 있다”금리인하 카드 소진한 한은… 사실상 양적완화 진입‘제로금리’ 초강수에도 美증시 팬데믹 대폭락… 다우 3000p↓文대통령 "경기, 2008년 글로벌 위기보다 심각··· 비상경제회의 직접 주재하겠다"文대통령, 내일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주재많이 본 뉴스[더 한장] 7M 높이의 파도를 탄다! 서퍼들의 무덤 타히티 테아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