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트롯 남신' 노지훈과 레이싱 모델 이은혜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노지훈은 눈 뜨자마자 홈 트레이닝으로 몸매 관리를 하고, 쉬는 날에도 아내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스타일링을 하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은혜는 민낯에도 빼어난 미모를 뽐내며 결혼 3년 차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자기애'가 넘친다는 노지훈은 이날도 아침부터 자신이 출연한 '미스터트롯'을 시청하고, 아들 이안이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 때도 자신의 노래를 배경 음악 삼았다. 또 이은혜가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묻자 주저 없이 '노지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은혜는 "여보의 그런 면이 사랑스럽다.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모습. 전 국민 중에 가장 큰 여보의 팬은 여보"라며 웃었고, 노지훈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노지훈과 이은혜의 달달한 결혼 생활이 공개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MBC 에브리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첫 만남 후 썸을 탔지만, 6년 동안 친구 사이로만 지내다가 이후 다시 만나 결혼까지 성공하게 됐다고.

이은혜는 "6년 동안 각자 연애를 했다. 그러다가 신년회를 다 같이 하게 됐는데 바람 쐬러 나가자고 하더니 갑자기 뽀뽀를 했다. 당황해서 피했다. 근데 다음날 바로 만나자고 해서 나갔더니 꽃 주면서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하더라"며 "뽀뽀한 이유를 물었더니 '6년 동안 계속 여자였다'고 하더라"며 로맨틱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노지훈은 이은혜의 수많은 매력 중 몸매와 애교를 가장 극찬했다. 완벽한 몸매 덕분에 '엉벅지녀'라를 별명을 갖고 있는 이은혜는 학창 시절에는 떡볶이를 많이 먹어 80kg까지 나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대학교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됐고, 별다른 운동 없이 48kg까지 체중 감량을 했다는 것. 이에 노지훈은 "진짜 몸매가 너무 예쁘다. 사실 이런 몸매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몸매가 빚어놓은 것처럼 예쁘다. 10kg 쪘다고 하는데도 예쁘다"고 감탄했다. 또 노지훈은 "이은혜가 민낯으로 애교를 부릴 때 가장 사랑스럽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과거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노지훈을 만난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이은혜는 "노지훈의 꿈이 좋은 아빠가 되고 좋은 남편이 되는 거라고 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에 대한 열망이 컸던 친구라는 걸 처음부터 알고 시작해서 굉장히 따뜻한 가정이 되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3살 연상연하 커플인 노지훈과 이은혜는 2018년 5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 3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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