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천에서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직원에 의한 2차 감염 사례가 또 나왔다. 이로써 인천시의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10일 서울에 사는 콜센터 직원 A씨의 접촉자 B(44·여)씨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 거주자인 B씨는 A씨와 지난 6일과 9일 두 차례 만나 식사를 했다. 이후 37도의 발열 증상이 있었고, 확진 환자 A씨와의 접촉자로 통보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체 검사를 받았다.

현재 시 방역대책반과 계양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씨는 동거 가족 없이 혼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 추가 확인 후 검체 채취, 방역 등 후속조치는 물론 이동경로 등을 신속하게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