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15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제399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6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의 한 토익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걸어나오고 있다.

토익 정기시험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취소됐다.

토익위원회 관계자는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에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수험자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익위원회는 이번 시험 취소 결정에 따라 접수들은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