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국내 최다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기업으로서, 2009년 국내에 처음으로 토종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를 선보였다.
해외 SPA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각축을 벌이던 2009년, 국산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이랜드월드는 야심 차게 스파오(SPAO)를 론칭했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뛰어난 상품력으로 론칭 3년 만에 1000억원, 7년 만에 3000억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우뚝 섰다. 디자인과 생산, 유통 등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노하우와 역량을 갖춘 유일한 패션 기업이기에 단기간 성장이 가능했다.
올해로 론칭 11주년을 맞이한 스파오는 현재 국내 94개, 중국 15개, 말레이시아 5개로 총 114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외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파오는 지난 10년간 총 1억1357만장의 의류를 판매했다. 이 의류를 25벌씩 박스에 쌓으면 454만개의 박스가 만들어지며 이 박스들의 높이는 해발 1950m의 한라산을 838번 쌓은 높이와 같다.
스파오는 소재를 구입한 지역에서 바로 제품을 생산하는 원산지 직가공 방식을 활용해 세계 최대 섬유 공장인 베트남 탕콤을 비롯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이랜드 자체 공장을 가동하며 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랜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SPA 브랜드로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와 슈즈 SPA 브랜드 슈펜, 그리고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 등이 있다. 이랜드는 스파오를 비롯한 SPA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내 SPA 2세대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