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아시아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시장 선점을 목표로 세웠다. 내부적으로 관련 전문 인력을 500명 규모로 늘리고, 외부적으로 한국·미국·캐나다 등 국내외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6월 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해주는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를 선보였다. 클라우드엑스퍼는 기업 요구 사항에 맞게 클라우드 자원을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량에 따른 비용을 분석해주고,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LG CNS는 미국 슬라럼, 캐나다 엠보틱스 등 해외 기업들과 협업해 클라우드엑스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 간다. LG CNS는 지난해 5월 4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기업 '오픈소스컨설팅(OSC)을 인수했다.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 1위 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 법인도 출범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