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엄마도 확진

지난 28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근무를 위해 나서고 있는 모습.

경북 경산시에서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연소 확진자다.

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서 부모와 거주 중인 생후 45일 남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기 엄마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기는 2020년 1월 15일생으로, 모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경북 의성군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기 아빠는 신천지 관련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시는 "아기 아빠의 신천지 관련 사항은 확인된 바가 없다"며 "본인도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