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쇼크(사샤 로보 지음)=유럽연합(EU)에서 영국이 탈퇴할 거라 생각해 본 적 있나? 독일 광고기획 전문가인 저자는 세상이 나의 생각, 희망과 완전히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을 ‘리얼리티 쇼크’라 정의하고 사회의 균열과 변화에 냉철하게 대비하자고 말한다. 미래의창, 1만8000원.

믿음의 마법(마리 폴레오 지음)=미국 유명 라이프 코치인 저자가 단지 '믿음'만으로도 인생의 많은 일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하면 된다' 식 주장이 아니라 과학적인 데이터와 함께 믿음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식을 알려준다. 한국경제신문, 1만6000원.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김영옥, 메이, 이지은, 전희경 지음)=나이 듦, 질병, 돌봄, 죽음 등을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고민하는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연구 활동가들이 펴냈다. 손상 입고 아프고 나이 들고 죽으며 '몸으로 사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봄날의책, 1만5000원.

부드럽게 때론 까칠하게(루시 도슨 글·그림)=부제가 '1930년대 영국의 개들 드로잉북'이다. 개 그림과 동판화로 유명한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루시 도슨이 푸들, 웰시코기, 달마티안 등 가지각색 개들을 다정한 필치로 그렸다. 클, 1만8000원.

예술경영(용호성 지음)=주영 한국문화원장을 지낸 저자가 예술경영의 이론과 사례, 개념과 실무를 생생하게 분석하고 종합한 예술경영 개론서. 전면개정판. 김영사, 2만9800원.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강석우 지음)=라디오 클래식 음악방송 DJ로 활동하는 배우 강석우가 아버지이자 아들, 남편이자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라디오 코너 '강석우의 플레이스트'를 책으로 엮었다. 싱긋, 전 2권, 각권 1만5000원.

뷔히너 전집(게오르크 뷔히너 지음)=파격적인 형식과 독창적인 언어로 독일 현대극의 선구로 평가받는 수작들을 남겼으나 스물세 살에 요절한 독일 천재 작가 뷔히너의 작품을 모았다. 열린책들, 1만2800원.

당근 양파 감자 레시피(야마다 히데스에 지음)=친근한 채소 당근, 양파, 감자 딱 세 가지로 메인 요리부터 간단한 밑반찬, 안주까지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니들북,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