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홈페이지 캡처

서울 양천구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신월3동에 살고 있는 26세 여성이다. 은평성모병원 방문 이력이 있고, 지난 20일 첫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25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저녁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고, 동거인 1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을 격리하고, 방역 등 관련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밀접 접촉자에 대한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확인된 강남구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신도인 27세 남성과, 대구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30세 여성이다. 여성 확진자의 35세 언니는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서울시 확진자 수는 54명으로 늘었다.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를 포함해 18개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