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 기준 경북 총 확진자 283명
대남병원 112명·신천지 68명
성지순례자 29명·칠곡 장애인 시설 22명
경산·의성에서도 밤사이 각각 9, 6명 증가

경상북도는 26일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5명 늘어난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6일까지 총 22명의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칠곡 밀알사랑의집에 119구급차가 들어서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258명에서 이날 283명으로 25명 증가했다. 칠곡 밀알사랑의 집(장애인 시설) 2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0명(총 68명), 천주교 안동교구 예루살렘 순례자 1명(총 29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있었고,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사람은 전날 60명에서 52명으로 8명 줄었다. 경북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청도 대남병원은 112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 숫자가 변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칠곡 밀알사랑의집 확진자 22명을 빼면 경산 9명으로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의성 6명, 청도·안동 각 3명, 포항 2명, 구미·상주 각 1명 순으로 조사됐다.

283명 전체 확진자 가운데 아직 격리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한 인원은 40여 명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격리가 되지 못한 확진자의 병상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중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밝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