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창간 100주년을 맞는 조선일보가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아크 퍼블리싱(Arc Publishing) 기술을 독점 도입합니다.

아크 퍼블리싱은 미국 대표 언론사인 WP의 콘텐츠 제작 경험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미국 아마존의 최신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기술에 바탕을 둔 콘텐츠 제작·관리 시스템입니다. 신문 제작은 물론 글과 사진, 동영상으로 이뤄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 소셜미디어에 쉽고 빠르게 제작·공급할 수 있습니다. WP 외에도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The Globe and Mail), 프랑스의 르파리지앵(Le Parisien) 등 전 세계 70여개 유력 언론사와 방송사가 이미 아크 퍼블리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크 퍼블리싱을 사용하는 언론사는 본지가 처음입니다. WP는 "아크 퍼블리싱은 혁신적인 디지털 뉴스 서비스를 위한 최상의 도구"라며 "조선일보가 아크 퍼블리싱을 사용하는 언론사 중 하나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및 공급 기술로 독자들에게 특종과 깊이 있는 기획 기사를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크 퍼블리싱은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일보 신문 제작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본격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