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학원들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휴원 권고에 따라 휴원에 들어갔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투스교육·메가스터디·종로학원 등 대형 학원이 휴원에 돌입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학원 정문에 휴원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투스교육은 계열 학원인 청솔학원, 강남하이퍼학원, 이투스앤써 등 10개 학원이 24일부터 일주일간 휴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숙학원은 휴원하지 않고 운영한다. 청솔학원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간 휴원한다고 알렸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계열 학원 가운데 기숙학원 2곳을 제외한 14곳 학원이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휴원한다. 종로학원의 관계학원도 25~27일 사흘간 휴원한 뒤 추가 휴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성학원은 전날 1주일간 휴원을 결정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관계자는 "전날 정부의 휴원 권고에 따라 회원들에게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