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남도 내 코로나 19 환자는 총 7명이 됐다.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에 사는 21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남성은 경남 5번째 확진자인 한마음 창원병원 간호사(47·여)의 아들이다. 함께 검사를 의뢰했던 5번 확진자의 남편과 둘째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기초 역학조사에 따르면 아들인 7번 확진자는 지난 5일과 13일 대구를 2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에는 창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방문했다.

경남도는 7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으며, 창원병원은 임시 폐쇄 조치했다.

경남도는 7번 확진자의 구체적 감염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