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민주노총 2020년 70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갈등인 이른바 '조국 사태'로 한국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 실상이 드러났다며 불평등 해소를 위한 민주노총의 역할이 커졌다고 밝혔다.
17일 민주노총은 이날 강서구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한 제70차 정기 대의원대회에 제출한 사업계획 정세 분석에서 "소수 권력 기득권과 권력에서 소외된 대다수라는 한국 사회의 양극화 실상은 조국 사태를 거치며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민주노총 2020년 70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특히, 청년층의 불평등과 불공정에 대한 분노와 박탈감에 의한 저항은 거셌다"며 "2016∼2017년 촛불 항쟁의 주역인 민주노총은 진정한 촛불 혁명의 완수를 위해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혁파가 시대적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민주노총 2020년 70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김명환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도 "한국 사회는 소득 격차와 자산 격차가 늘어만 가는 심각한 불평등 사회"라며 "양극화에 발목이 잡힌 한국 사회는 단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민주노총 2020년 70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김명환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4·15 총선에서 우리의 요구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적폐 세력'과 '개혁 역주행 세력'을 심판해 노동자·민중이 함께하는 정치적 전망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민주노총 2020년 70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올해 사업계획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안건은 포함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현재 참여 중인 60여개의 정부 위원회 등을 통해 노정 교섭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민주노총 2020년 70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가운데는 한상균 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