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 요코하마항의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이 배의 감염자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구급차가 터미널을 떠나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7일 9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본 NHK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요코하마항 정박 이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는 45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