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채널 역대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부터 약 2시간 동안 방송한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 시청률은 21.683%(유료 플랫폼)로 나타났다.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현빈(왼쪽부터),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2016년 방송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최고기록인 20.5%를 뛰어넘었다.

드라마는 분단의 현실로 남북한에서 각각 살아가던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이 스위스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는 행복한 모습으로 끝이 났다. 총에 맞은 서단(서지혜)은 죽은 구승준(김정현)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리정혁을 단념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는 오는 22일부터 김태희 주연의 ‘하이바이, 마마!’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