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2019-2020 프로농구 경기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DB 이상범 감독과 김종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실내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2.13

[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노력한 만큼 기회를 줄 생각이다."

승장 이상범 원주 DB 감독의 말이다.

원주 DB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95대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DB(27승15패)는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경기 뒤 이 감독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선수들이 잘 해줘서 좋은 휴식기를 맞게 됐다. 휴식기 때 보완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크게 주문한 것은 없다. 경기는 4쿼터까지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부상 없이 휴식기를 맞게 돼 다행이다. 존 수비를 조금 더 견고하게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허 웅이 복귀했다. 이 감독은 "나쁘지 않았다. 부상 복귀전이었기에 체력 조절을 해줬다.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군에서 돌아온 김영훈에 대해서도 "슈팅 능력이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자원이다.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팀에 19명이 있다.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선수는 정해져있다.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는 기회를 줄 생각이다. 엔트리(12명)에 들지 못한다고 나태해지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래야 선수들도 훈련하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노력한 만큼은 기회를 줄 생각이다. 지난 2017~2018시즌처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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