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북측 중생대 지층에서 발견된 화산 활동의 흔적인 대형 부가화산력. 부가화산력은 화산이 분출할 때 형성되는 야구공 형태의 구형에 가까운 암석으로 수중에서 화산폭발 시 많은 습기를 포함해 끈끈해진 화산재가 뭉쳐서 만들어진다.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북측 중생대 지층에서 발견된 화산 활동의 흔적인 대형 부가화산력. 부가화산력은 화산이 분출할 때 형성되는 야구공 형태의 구형에 가까운 암석으로 수중에서 화산폭발 시 많은 습기를 포함해 끈끈해진 화산재가 뭉쳐서 만들어진다. 보통의 크기는 10mm 이내로 알려졌다. 신안군 지도읍 선도 북쪽의 범덕산 인근에서 대규모로 발견됐으며 100mm 이상 대형의 부가화산력도 확인됐다.
중생대 지층에서 부가화산력이 발견된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전경. 일반적으로 10mm 이내의 크기로 알려진 부가화산력이 이처럼 대형으로, 대규모로 발견된 것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현상이다. 부가화산력이 발견된 선도는 중생대 백악기의 응회암과 화산암으로 이뤄졌다. 이번 부가화산력은 세계자연유산 신청을 위한 현장 예비실사 과정에서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