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조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조여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oscars2020 #parasit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시상식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조여정을 비롯해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은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거나 단체사진을 찍는 등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송강호,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강호는 "국민 여러분과 영화팬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어서 저희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mk32444@osen.co.kr

[사진] 조여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