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석권하며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 한 TV조선 시청률이 5%를 넘어 지상파 포함 전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TV조선이 독점 생중계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은 유료 플랫폼 기준 5.615%를 기록했다.

이 시간대에는 TV시청자들 수가 적어 보통 0~2%대 시청률밖에 나오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제작진과 배우들.

이날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소식에 긴급편성된 프로그램들도 호응을 얻었다. KBS 1TV ‘영화 기생충 세계를 매혹하다’는 8.8%, MBC TV 다큐멘터리 ‘감독 봉준호’는 4.3%로 집계됐다.

이어 오후 8시 방송된 TV조선 아카데미 시상식 하이라이트 방송분은 2.458%(이하 유료가구), 오후 9시 OCN에서 방송된 아카데미 시상식 녹화 중계는 1부 1.765%, 2부 2.269%로 나타났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까지 주요 부문 4관왕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