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지인 스퀘어 3층에 위치한 ‘미래주방존’. 고객이 LG지인 스퀘어의 미래주방존에서 AR글래스를 착용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작은 사진).

인테리어 전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 자재를 꼼꼼히 비교하고 직접 결정하려는 능동적인 소비자가 늘면서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국내 대표 건축자재 기업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자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트렌드와 첨단 기술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인테리어 복합 문화 공간 'LG지인 스퀘어'를 선보였다.

◇건축자재부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한눈에

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LG지인 스퀘어(LG Z:IN Square)'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재 상담부터 디자인 제안, 고객과 가까운 인테리어 대리점 연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리빙 플리마켓, 인테리어 세미나 등의 문화 행사를 함께 열면서 인테리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지인 스퀘어 1층에서는 거실, 주방, 침실 등을 LG지인 제품으로 연출한 모델하우스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주방 공간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공간에 적용된 자재에 대한 가격 정보를 함께 기재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2층에는 벽지와 바닥재를 직접 매칭할 수 있는 셀프 코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테리어 자재 특성상 시공하기 전에는 벽지와 바닥재가 서로 잘 어울리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은데 LG지인 스퀘어에서는 벽지,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매칭해볼 수 있어 시공 후 모습을 리얼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창호, 인테리어필름, 인테리어스톤 등 인테리어 자재들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해볼 수 있다.

◇AR 글래스로 체험하는 미래 주거 공간

3층은 새롭게 리뉴얼된 공간으로 LG하우시스에서 선보이는 미래 주거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미래창호존'에서는 히든 디스플레이, 방범 기술, 미세먼지 자동 감지 등이 적용된 스마트 창호를 만나볼 수 있다. LG지인 인테리어스톤 하이막스로 꾸며진 '미래주방존'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하여 5G 기술을 활용한 최신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되어 AR글래스를 착용하면 LG하우시스의 모델인 배우 이서진이 안내하는 공간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LG지인 제품들의 기술력 또한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체험스튜디오(Xtudio, eXperience Studio)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로 직접 온도를 측정하면서 창호의 단열 성능을 확인해보고, 무거운 공을 떨어뜨려 바닥재의 층간 소음 저감 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LG지인 스퀘어는 단순 제품 전시 공간에서 나아가 인테리어 트렌드와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복합문화공간"이라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인테리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지인 스퀘어 3층은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