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점차 치열해지는 기업 간의 경쟁과 환경 규제 강화, 그리고 높은 품질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 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글로벌 산업 구조 속에서 혁신적인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포르셰 ‘카이엔’에 공급하는 고성능 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의 수퍼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3세대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는 한국타이어는 포르셰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아우디의 '더 뉴 Q8'에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Q8의 고성능 버전인 '뉴 아우디 SQ8 TDI'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고성능 모델과 일본 대표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와 혼다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에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타이어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R&D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테크노돔은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다.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해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