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A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능동감시 대상자는 모두 10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중국발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능동 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전에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시 SNS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