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AP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는 날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훈련 일정을 발표했다.

류현진이 4년간 8000만달러에 이적한 토론토는 2월 14일 첫 훈련을 시작한다. 그동안 애리조나주에서 훈련했던 류현진은 처음으로 플로리다로 이동한다. 플로리다주 더네딘에 위치한 토론토 스프링캠프에서 새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14일에 투수조와 포수조가 훈련을 시작하고 18일 야수들이 모두 모여 전체 훈련을 한다. 시범경기는 23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다. 다저스가 2009년부터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지를 바꿨기 때문에 2013년에 다저스에 온 류현진은 매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훈련을 해왔었다. 애리조나가 아닌 플로리다에서의 훈련이라 확실히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듯.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하루 더 빨리 볼 수 있을 듯하다. 플로리다주의 주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세인트루이스는 투수-포수조가 13일에 첫 훈련을 한다. 18일부터 야수들과 함께 전체 훈련을 시작. 시범경기는 23일 뉴욕 메츠와 주피터에서 홈경기로 치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올해도 플로리다에서 훈련한다.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는 탬파베이 야수조는 19일부터 훈련 시작이다. 시범경기 시작은 역시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다.

지난해엔 추신수와 류현진 오승환이 모두 애리조나주에서 훈련을 했는데 이번엔 추신수가 홀로 애리조나주에 남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의 마지막해인 올해 추신수는 여전히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18일 첫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장이 붙어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2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실전에 돌입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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