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남면에 있는 산촌마을 도라지밭.

아침저녁으로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다.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가장 먼저 무리가 가는 곳이 목이다.
겨울만 되면 목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목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도라지가 있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데 탁월하다.
도라지는 추운 겨울철 목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권장된다.

◇목에 좋은 도라지…동의보감에 쓰인 도라지 처방전만 270여 가지

1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도라지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사포닌 성분은 3년근 약도라지에 가장 많이 들었다. 2 ‘김종철 홍천약도라지청’ 제품 사진. 작은 사진은 김종철 대표.

도라지는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에 '폐기로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하고, 온갖 기를 내리며, 목구멍이 아픈 것과 가슴과 옆구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고, 기생충으로 인한 독을 없앤다. 모든 약을 실어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기혈을 끌어올리니 배의 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약'이라고 쓰여있다. 도라지를 이용한 처방전은 270여 가지가 적혀 있다.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桔梗)의 특징이 있는 약재로 본다. 도라지는 씁쓸하고 아린 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인삼·산삼과 함께 비교될 정도로 효능과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한 대표적인 한약재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활발하게 해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한다. 이 사포닌 성분은 융혈 작용을 통해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각종 노폐물을 제거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착한' 성분이다. 도라지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이눌린'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몸에 좋은 사포닌 성분은 3년간 땅속에서 자란 약도라지에 많이 들었다고 알려졌다. 인삼은 6년근, 도라지는 3년근을 약재로 사용해야 효능이 극대화된다. 도라지는 평소 ▲기침이나 가래가 많고 ▲목이 자주 붓고 아프고 ▲담배를 피우고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는 환경에 처한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산촌마을 약도라지…사포닌 풍부한 3년근 약도라지만 사용

도라지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일일이 손질하기 번거로워 섭취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시중에 판매되는 도라지 제품을 산다 해도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할지 몰라 고민이라면 '산촌마을 약도라지청'을 고려해보자. 도라지청 전문 제조 업체인 산촌마을 약도라지청은 김종철 대표가 강원 홍천 산골에서 직접 재배한 3년근 약도라지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3년근 약도라지를 3~4회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0.3~0.5㎝로 얇게 썰어 정해진 함량(도라지 80%·쌀조청20%)를 배합한다. 이후 약 72시간 달이고 고아 진한 약도라지청을 만든다.

김종철 산촌마을 약도라지청 대표는 "산촌마을만의 특별한 제조 방법을 고수한다"며 "정성으로 도라지를 재배하고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는 도라지청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산촌마을 약도라지청은 바쁜 현대인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휴대하기 편해 갖고 다니며 물에 타 마실 수 있다. 산촌마을 도라지청은 현재 국내 유명 홈쇼핑에서도 판매 중이다.

산촌마을 도라지청은 설을 맞아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주문·상담은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