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어 제주도까지 이전한 돈가스 가게 ‘연돈’의 특이한 공지사항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연돈 측은 "현재 새벽부터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대기 관련해 부탁 말씀을 드린다"며 "이곳 매장 외부에서는 취사가 불가한 곳이다. 취사할 경우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공지하고 있다.
현재 연돈은 하루에 100인분씩만 판매하고 있는데, 관광객이 지나치게 많이 몰리다보니 새벽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의 장모마저 돈가스를 먹기 위해 새벽 2시에 줄을 섰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점심 때는 돼야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보니, 기다리는 도중 밥을 해먹는 등 취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돈이 제주로 이전한 이후 중고 사이트에 줄서기 알바가 등장한데 이어 "밥 먹으러 가서 밥을 해먹고 있냐" 등의 의견이 힘을 얻으며 무례한 행동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연돈은 앞서 ‘줄을 대신 서주면 10만원을 주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계속 오르자 "대기명단 작성 시 타인을 대신해 작성하거나 대신 줄을 서고 금품을 거래하는 제보를 받거나 적발 시 영업 강제 종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연돈 측은 이번 공지사항을 통해 "2층에 거주하시는 분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당연히 독채로 사용하는 줄 알았다", "엄청난 대기 인원에 2층 거주자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