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와 8일 새벽에 각각 발생한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에 대한 성명을 8일 아침(미국 동부 시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CNN은 "백악관이 오늘 밤 이란의 이라크 공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준비 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오전에 올린 트위터 메시지.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오전 11시45분에 올린 트위터 메시지에서 "모든 것이 좋다.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두 곳의 군사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상자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아직까지는 매우 좋다!"고 썼다.

이어 "우리(미국)은 이제껏 세상 어디에도 없던 가장 강력하고 잘 갖춰진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CNN은 "백악관이 오늘(7일) 밤 이란의 이라크 공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준비 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