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김일진·서동원 코치, 황선홍 감독 보좌

2020년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황선홍 감독 선임에 이어 그를 보좌할 코칭스태프 선임도 마쳤다.

대전은 4일 공식 창단식을 열면서 황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강철 수석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서동원 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코치는 전남드래곤즈 코치, 부산아이파크 코치,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 포항스틸러스 수석코치, FC서울 수석코치를 역임했으며 전남, 부산, 포항, 서울에서 황 감독과 지도자로 10년 이상을 동행했다.

김 골키퍼 코치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코치로 지냈다.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2년 FA컵 우승, 2013년 FA컵 우승,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일조했다.

2016년에는 대전의 골키퍼 코치로 인연을 맺었었다.

두 코치 모두 황 감독과 다년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 코치는 2010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현역 은퇴 후, 독일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대전은 2020시즌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달 중순 스페인으로 이동해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이후 남해 등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