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한민국 최고령 MC 송해(93)가 폐렴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 입원했다.

송해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31일 밤 10시께 한 대학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입원해 집중 치료 중이다.

이날 더 팩트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송해 선생님이 평소보다 많은 연말 스케줄을 소화하다 과로가 왔다"며 "현재 상태만으로 충분히 휴식을 갖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경과를 본 뒤 퇴원해 다다음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전국노래자랑'의 '대체불가 MC' 송해의 건강 이상으로 이번 설특집 방송에 초비상이 걸렸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오는 1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던 설 특집 녹화를 연기한 상태다. 제작진은 "송해를 대신할 대체 MC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5년차 연예계 생활 중인 송해는 1980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중이다. '전국노래자랑' MC만 40년을 해온 송해가 대체불가 MC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굴곡 많은 삶 속에서도 고령의 나이에도 애창가요 모음집을 발매, 콘서트를 여는 등 가수로의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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