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정준이 연인 김유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3개월 차 커플의 달달함을 뽐냈다.

정준은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해 소개팅 상대 김유지와 연인으로 발전했하며 이필모와 서수연, 오창석과 이채은에 이어 '연애의맛'이 배출한 3번째 커플이 됐다.

지난 11월 김유지와 실제 열애를 인정한 정준은 '연애의 맛3'를 통해 방송임을 의식하지 않은 현실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정준과 김유지는 최근 동반 화장품 광고를 따내며 ‘대세 커플’임을 입증하기도.

정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의 맛3' 초반 방송분 캡처와 함께 "저때는 정말 이런 사이가 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몇개월 전인데 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옆에 있다는게... 첫 생일을 같이하고 조금 있으면 2020년도 같이 시작을 하는... 제가 처음 시작할때 말씀드린 것처럼 같이 연애해요 라고 했는데"라며 "같이 행복하게 보고계시져? 저희는 하루하루 서로 감사해 하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도 이해해주면서 서로 응원하면서...이제 3개월된 커플이니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저희도 행복한 모습 자주 공유하겠습니다. 세상에서 이젠 없어서 안되는 존재가 되어 버린...#빵지"라고 밝히며 연인 김유지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정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공개 이후 쏟아진 다양한 반응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일 "진심이 안 통하는 세상... 사랑에 나이가 포함이 되어야 하는? 사랑할려면 3살차이 이상이면 안됩니다! 이렇게 말해야 되는?? 휴.... 사랑한다 이야기 해도 그 사랑이 왜곡이 되어 서로 이용한다고 말하는 세상....참...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은 2시간 우리 이야기는 30분...일주일에 5일을 만나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누는...우리를 30분에 다 담아야 한다면...그걸로 우리를 다 알수 있을까요? 그러면서 왜 전부 아는것 처럼 이야기 할까요?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우리지만....거짓되게 포장하진 않아요...그러니 제가 처음에 올렸던 글 처럼...순수하게 같이 연애 해요...이 글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오해 없으면 합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 응원 나누면서 순수하고 이쁘게 만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준과 김유지는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여성용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정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