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추공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디앤씨미디어의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연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씨미디어 제공

특히 일본 만화 일색이었던 미국에서 한국산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코믹스 사이트 온망가(ON MANGA)에서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조회수는 14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만화 강국’ 일본의 한 웹툰 플랫폼에서도 누적 조회수 1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웹툰으로 자리했다. 한 중국 웹툰 사이트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은 종합 인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E급 헌터 성진우가 마물을 사냥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만화다. 최약체 헌터인 성진우는 다른 헌터들과 달리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얻어 최강의 헌터로 성장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