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는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 10명을 공개했다. 메이웨더는 9억1500만달러(약 1조650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경기에서 2억5000만달러, 2017년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의 대결에선 3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메이웨더는 파키아오와 싸울 땐 최종 12라운드(36분)를 소화하며 판정승을 거뒀고, 맥그리거엔 10라운드 1분5초(28분 5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결국 두 경기를 합쳐 1시간 조금 넘게 뛰고 5억달러 이상을 손에 쥔 셈이다.
2위는 8억달러를 거둔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3위는 7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였다. NBA(미 프로농구)의 간판선수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가 6억8000만달러로 4위, '테니스 제왕'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6억4000만달러로 5위였다. 6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6억1500만달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