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12승4패)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8승9패)에 3대0(25―22 25―21 25―2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3점을 쌓은 대한항공은 2위 우리카드(승점 28)와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유광우가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활용해 완승했다. 비예나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고, 정지석(12점)과 곽승석(8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5위 삼성화재는 승부처마다 범실(21개)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11승3패)이 KGC인삼공사(5승9패)를 3대1(25―23 20―25 25―22 25―20)로 꺾었다. 승점 30이 된 현대건설은 GS칼텍스(9승5패·승점 28)를 밀어내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