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명복을 빈다"며 추모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LG 구자경 명예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회장님이 1980년대 정부 서울 청사 뒤편 허름한 ‘진주집’에서 일행도, 수행원도 없이 혼자서 비빔밥을 드시던 소박한 모습을 몇 차례나 뵀다"고 했다.

이어 "회장님의 그런 풍모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을 키웠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