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체리블렛’의 멤버 3명이 탈퇴함에 따라 7인조로 축소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FNC는 이날 "미래, 코코로, 린린과 논의 끝에 체리블렛 활동을 종료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체리블렛 공식 페이스북 캡처

체리블렛은 FNC가 AOA 이후 6년여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다. 탈퇴를 발표한 멤버 3명 중 2명은 외국인 출신으로 코코로는 일본, 린린은 대만 출신이다. 이 소속사는 각 멤버의 탈퇴 사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FNC는 "7인조로 재정비를 마친 체리블렛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리블렛과 미래, 코코로, 린린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21일에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활동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멤버 탈퇴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