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안병훈)는 '제16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이길여(87·사진) 가천대 총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재필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醫)이자 독립운동가인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의학계에 공헌한 의사 및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이 총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 봉사와 의료 인재 양성에 헌신해 왔으며, 대학 및 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국내 기초의과학 분야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총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1977년 일본 니혼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8년에는 의료법인 길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