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종근당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집중하는 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로, 보여주기식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종근당은 2011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 로비에서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콘서트다. '키즈 오페라'는 환아를 위한 공연이다. 어린이는 배우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과 저소득 계층 어린이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신진 미술작가에 총 3000만원 지원
종근당은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의 많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신진 작가가 배출되고 있지만, 이들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전무(全無)한 실정이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으로, 젊은 작가가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 의해 2012년 시작됐다.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을 3년간 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는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받는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9월 '대한상공회의소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10월 '2012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 대상'에서 '창의상'을 받았다.
◇종근당 임직원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
종근당은 매월 모든 임직원이 종근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연구소가 있는 경기 용인, 생산공장이 자리한 충남 천안 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 방문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캠페인', 개발도상국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도 한다. 종근당 임직원은 소아암 환우 가족에게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46년째 나눔 실천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46년간 8086명에 총 436억원을 지원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1년부터 지방 출신 대학생의 주거 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운영 중이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시작으로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3호관) 등에 학사를 개관했다. 또한 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고촌상'을 제정했다.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며,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10만 달러의 상금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