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문가영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문가영(23)이 연기 활동을 위해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해온 문가영이 연기 활동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20일 전했다.

문가영은 소속사를 통해 "무척 아쉽다"라며 "길면서도 짧은 시간을 함께해왔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앞으로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함께 복습해 나가면서 꾸준히 챙겨보겠다"면서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책 읽어드립니다'를 꾸준히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문가영의 빈자리는 탤런트 윤소희(26)가 채운다. tvN은 같은 날 "윤소희가 '책 읽어드립니다'의 새로운 '책방지기'로 합류한다"고 알렸다. 윤소희는 26일 방송되는 '책 읽어드립니다' 제10회부터 합류해 기존 출연자인 역사강사 설민석(49), MC 전현무(42), 가수 이적(45)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책 읽어드립니다'를 연출하는 정민식과 김민수 PD는 이날 윤소희에 대해 "녹화 내내 다른 출연자들에게 쉴 새 없이 질문 공세를 하고,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