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일명 '콩고 왕자'로 불린 조나단(20)이 한국외대에 합격했다.
12일 한국외대 등에 따르면 광주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나단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합격했다.
조나단은 2013년 KBS 1TV '인간극장' 5부작 다큐멘터리 '굿모닝 미스터 욤비'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조나단의 아버지인 욤비 토나(53) 광주대 자율융복합전공학부 교수는 콩고민주공화국 작은 부족국가의 왕자다. 이같은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아들인 조나단에게 '콩고 왕자'라는 별명이 생겼다.
토나 교수는 2002년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후 2008년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