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를 종교예식 음식인 프라사담에 넣어 10명을 살해한 인도 남성이 붙잡혔다고 7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과 인디아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엘루루에 사는 벨란키 심하드리(38)는 작년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0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심하드리는 힌두교 예식에 사용되는 음식(프라사담)에 청산가리를 넣어 사람들에게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심하드리는 과일이나 채식 요리 등을 피해자에게 먹여 죽인 다음 현금과 보석 등 소지품을 훔쳐왔다. 그는 지난달 폐쇄회로(CC)TV 영상에 범행 장면이 포착돼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