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20·한국체대)이 2019~2020시즌 첫 월드컵 500m 금메달을 따냈다.

3일 2019~2020시즌 쇼트트랙 1차 월드컵 남자 500m에서 우승한 황대헌(가운데)이 빅토르 안(러시아·왼쪽), 3위 리우 샤오앙(헝가리)과 함께 시상대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황대헌은 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국제빙상연맹) 1차 월드컵 500m 결선에서 37초7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2018 평창올림픽 500m 은메달리스트다. 한국 쇼트트랙의 약점으로 꼽혔던 단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보인 그는 올 시즌 첫 월드컵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러시아 빅토르 안(34·한국명 안현수)이 39초961로 2위였다. 안현수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퇴 결정을 알렸다가 올 시즌 다시 러시아 대표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