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 염다훈이 3위를 차지한 북한 박금일에게 시상대에 함께 서자며 손을 내밀고 있다. 박금일은 이를 거부했다.
지난 22일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선수권 관전을 위해 평양 청춘가역도경기장을 찾은 북한 관중이 한국 선수의 경기 순서가 되자 일제히 자리를 비우는 모습.
25일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린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여자 76㎏급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은 월드컵 예선과는 달랐다. 대회가 열린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엔 북한 관중이 들어왔고, 국내 취재진 2명도 현장에 함께했다. 북한이 축구와 달리 역도 대회 취재를 허용한 것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이는 종목의 국제 규모 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25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주니어 남자 89㎏급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 노동신문은 북한 선수단이 55개의 금메달로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소식을 전하면서도 한국 선수들의 참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27일 오후 주니어 남자 109㎏급에 출전해 합계 1위를 기록한 황상운(한국체대)과 장혜준(인천체고)이 시상식 중 단상에 올라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27일 오전 주니어 여자 +87㎏급에 출전한 이선미(강원도청)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채 웃고 있다.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폐막식이 열린 27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남측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폐막식이 열린 27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북측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