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1879~ 1910·사진)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안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씨, 외손녀 황은주씨,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해군의 세 번째 1800t급 잠수함 '안중근함'의 홍승택 함장과 승조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안 의사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정신을 되새긴다. 기념식에서는 안 의사의 삶과 사상을 담은 '안중근 안쏠로지' 책자를 봉정한다. 또 안 의사가 남긴 한글 필적을 추출해 제작한 '안중근체'를 공개한다. 안중근체는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