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 문양의 집〉 전시공간.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10월 18일(금)부터 12월 29일(일)까지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 문양의 집〉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

◇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수백년을 이어져 온 전통문화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그리고 그 전통 방식 그대로 오랜 시간 혼신을 다해 탄생한 장인들의 작품은 기술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된다. 이처럼 변화의 유혹을 이겨내고 전통을 지켜내는 올곧은 장인정신과 경이로운 작업 과정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설화수의 철학과 닮았다. 설화수는 이같은 장인정신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켜내고자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설화문화전'은 전통문화 후원을 위해 지난 2003년 발족한 '설화문화클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문화 메세나 활동이다. 설화문화전은 매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설화수는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 공예의 미와 가치를 알리고, 젊은 세대들이 전통을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교각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② 〈미시감각: 문양의 집〉 다이닝룸.
③ 〈미시감각: 문양의 집〉 라이브러리.

또한 설화수는 설화문화전 외에도 전통문화 계승과 후원에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 처음 시작한 'Beauty from Your Culture' 캠페인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유산 보전 활동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총 3개국이 참여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각국의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설화문화전 기간 중 아트 판매 수익금 등을 통해 발생한 기부금 역시 한국문화재재단의 선정을 거쳐 중요 무형문화재에 전액 기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계승에 어려움을 겪는 무형문화재 종목인 갓일, 배첩장, 자수장을 선정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④ 〈미시감각: 문양의 집〉 파우더룸.
⑤ 〈미시감각: 문양의 집〉 리빙룸. ⑥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 문양의 집〉 포스터.

◇전통 문양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열어

2019년 설화문화전은 일상 곳곳에 스며든 우리 전통 문양에 집중했다.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 문양의 집〉은 전통문양 중에서도 행복과 아름다움을 뜻하는 나비, 새, 꽃을 주요 소재로 삼아, 현대의 일상적 삶에서 전통 문양의 실용적, 심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은 물론 동시대 작가들의 독창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시감각: 문양의 집〉은 건축 분야의 김이홍을 비롯해 공간기획 박성진, 드로잉 강주리, 패브릭 김진진, 인테리어 백종환, 패션 분야의 이다은과 조은애, 영상 최경모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가장 일상적이고도 근원적인 '집'이라는 공간 속 '리빙룸', '다이닝룸', '베드룸', '파우더룸', '라이브러리'를 둘러보며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동시대 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한 전통 문양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