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광주세계김치축제. 오는 25~27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맛의 고장’ 광주광역시에서 오는 25~27일 ‘광주세계김치축제’가 개최된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서구 풍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광주, 맛과 멋’을 주제로 광주김치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지난 1994년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는다.

이 지역 김치는 본래 젓갈과 다양한 부재료로 양념을 강하게 쓰는 것이 특징이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좋아할만한 다양한 김치 조리 음식을 선보인다. 또 광주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김치와 전통음식이 소개되고, 김치가 우리 역사 속에서 어떻게 계승되면서 변해왔는지를 살필 수 있는 전시도 이뤄진다. 광주의 토속김치와 종가집 김치, 전남 장성 백양사의 사찰 음식도 다룬다.

축제 첫 날에는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함께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광주예고를 졸업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출연한다.

한편, 오는 12월 2~22일 김치타운에서는 김치를 직접 담가, 판매하는 ‘김장대전’도 열린다. 세계김치연구소와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의 김치 제조법을 활용한다. 지역 농가가 재배한 배추와 무,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으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이 준비된다.